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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one survivor의 배경

미 해군 특수부태 네이비 씰이 단일 작전에서 역사상 2회째로 큰 희생을 치른 2005년 레드 윙 작전 (Operation Red Wings)을 다룬 전쟁영화다. 2005년 최악의 작전이라 불리운다. 레드 윙 작전에 참가한 SEAL 10팀과 SDVT-1의 이야기를 다뤘으며, 작전 참가자가 몰살당하고  유일하게 생존한 의무중사 (Hospital Corpsman First Class) 마커스 러트렐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Lone Survivor)를 영화화해 유니버설 픽쳐스에서 배급했다.

 

 

2. 영화의 줄거리

미국과 아프카니스탄 전쟁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인 텔레반의 오사마 빈 라덴의 측근인 고위 간부였던 "샤" 를 제거하기 위한 미국 해군의 엘리트 특수부대인 네이비 씰의 최고의 특수 정예요원이 투입되었고 완벽한 시뮬레이션 끝에 잠입해 성공했음에도 본부와 통신이 두절되고 작전 예기치 않게 마을 주민과 마주쳐 교전 수칙(무력충돌법)으로 대원들끼리의 마찰이 생기고 작전이 발각되어 위험에 처한다.

무력충돌법 : 무력충돌시 전투능력을 상실하거나 적대행위에 가담하지 않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 인도법이다.

전투의 수단과 방법을 제한하여 무력충돌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아프카니스탄 특유의 지형에 치러지는 수적으로 매우 열세인 처절한 전투. 마치 인해전술을 보듯 끝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탈레반.

힘겹게 구조 통신을 하다가 SEAL 팀은 모두 전사하고 대낮에 호위를 하는 아파치 없이 치누크 헬리로 구조하러 왔던 대원들도 적의 RPG에 그만 전사해 버립니다. 그렇게 홀로 살아남은 마커스는 굴랍이 사는 마을에 도달했고 좋은 싫든 마을 주민은 미군 부대로 도움을 요청해 주어 실제 레드 위 작전의 생존자는 1명만 남은 채 끝납니다.

 

 

3. 감상평

 

명예 훈장 수훈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 화재를 모았다.

작전을 위해 민간인을 살해해야 하는지, 윤리와 임무의 성공 사이에서 갈등하는 순간부터 엄청난 긴장감이 맴도는데, 순간 날아오는 무장단체들이 총알 세례에서 엄청난 수적 열세인 이들의 명품 액션이 주먹에 땀이 나는 액션 스릴러 같았다.

실제로 네이비 씰 단일 작전에서 역사상 두 번째로 큰 희생을 치른 레드 윙 작전"이니만큼 이날 정찰 조로 투입된 4명의 인물 중 실제로 생존해 복귀한  단 한명의 대원의 고증을 토대로 디테일하게 표현되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더욱 안타까움이 들게 합니다.  순간의 선택이 말할 수 없는 희생으로 이어지는데, 전쟁 중에 벌어지는 윤리적인 선택이 수많은 희생을 만들었고, 그 윤리적 선택으로 살아남기도 하는 아이러닌 누구의 시선으로 봐야 하는것인지, 답이 없을 것 같은 난제로 다가옵니다.

실패한 작전이라는 결과는 한 사람의 선택이라는 책임감으로 전가시킬 수도 있겠지만 본인이 갖는 후회와 죄책감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더 안타깝게 느껴진다. 전투 중에 민간이에 대한 윤리적 책임을 생각해 본다며 더더 욱 느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