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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웃포스트의 배경
2009년 10월 ,300명의 텔레반 부대가 미군 키팅 전초기지(COP,Combat Outpost)를 공격한 미국 -아프카니스탄의 캄데시 전투를 실화를 바탕에 두고 아웃포스트는 당시의 긴박했던 전쟁 상황을 리얼하게 표현하고 배우들이 몰입감 높은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키팅 전초기지는 전 방위가 힌두쿠시 산맥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위 어디에서나 부대 안이 훤히 내래다보이는 포위당하기 딱 좋은 위치여서 텔레반들은 이런 지리적 약점을 가진 이 기지에 밤낮없이 소규모 공격을 감행하곤 했다
미군들의 신경을 계속 긁고 미군 병사의 스트레스는 계속 늘어나고 결국 살아남은 미군 병사들은 극심한 PTSD에 시달리게 된다
텔레반의 지속적인 공격과 아프카니스탄 주민들과의 마찰로 인해 키팅 전초기지는 폐쇄가 결정되었으나 아프카니스탄 총선을 인해 폐쇄가 3개월 뒤로 연기되자 주민들은 불안해 하고 폐쇄하기 며칠전 텔레반의 대규모 공격에 맞서는 50여명의 미군의 이야기 이다
영화는 미국 병사 개개의 분투와 희생을 몹시 높게 평가하지만 윗선의 전략적 판단은 매우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이 전쟁을 과연 이길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감을 짙게 내보내 보는이의 마음도 답답하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며 미군은 수많은 승리에도 불고 하고 결국 2021년 아프카니스탄에서 완전철군을 하게 된다 구 소련에서와 마찬가지로 텔레반은 20년 미군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였다
2. 줄거리
아웃포스트는 실화기반의 전쟁영화이다
배우들도 2세 배우들이 여럿나와 마지막 크레딧이 올라갈때 본듯한 성들이 보이곤 한다
영화의 배경인 키팅전초기지는 아프카니스탄 북동부 누리스탄 주의 카말 데쉬 계곡에 위치해 있고 힌두쿠시 산맥으로 둘러싸여 적들의 품안에 쏙 들어와 있는 방어라곤 전혀 할 수 없는 답답하기 짝이 없는 기지이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여 방어불가에 아군의 지원은 물론 보급조차 원할하지 않았고 군 조사단에서조차 방어불가능이라는 판정이 내려졌고 폐쇄 며칠전 텔레반의 기습공격을 막아내는 미군의 사투를 보여준다
적의 매복과 포위공격에 몹시 취약한 기지를 방어하고 텔레반의 공격을 지속적으로 막아내는 리얼하면서도 가슴 아프고 감동이 있는 영화이다 기지폐쇄 며칠 전 기습한 텔레반과의 전투로 미군 8명의 전사자와 2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결국 키팅전초기지는 지휘부의 명백한 잘못이라는 전훈 하에 폐쇄되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난다
3. 아웃포스트의 총평
이 의미없는 전쟁이 20년이나 지속되었는지 이해 할 수 없다
액션의 거대함때문에 전쟁영화 마니아인 나는 언제가 더 퍼시픽을 보고 느꼈다 그저 아직은 어린소년들이 얼마나 무섭고 무서웠을까 전쟁은 전선에 나가지도 않는 늙은 정치인들 때문에 일어나고 아직 더 배우고 아직 더 부모의 품에 있어야 할 소년들이 이제 청년이란 이름을 단 이들이 평생 지워지지 않을 상처속에 던져두어야 하는지 말이다
물론 아웃포스트의 미군들은 가정도 있고 다 큰 어른들이긴 하지만 영화속 그들이 가족을 그리워하고 급습에 정신이상자가 되어버리기도 하고 전우를 위해 목숨을 아까와하지 않고 나서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안타깝고 이런 기지를 선택한 지휘부가 답답했다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은 치뤄지고 있다
기지가 불타고 있는 곳에세 번더만중위가 전투 직후 감정을 드러내며 흐느끼자 울어도 된다고 위로해주던 마지막 후임자장교 포티스 대위의 말이 나를 비롯해 전쟁으로 마음아파하는 우리 모두를 위로해 주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