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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극기 휘날리며 배경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광복 후 어렵지만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가족이 6.25가 발발하자 형제는 전쟁터로 끌려나가게 되고 훈련ㄴ받을 시간 조차 없이 낙동강 방어선에 실전 투입된 형제 그곳에서 아픈 동생의 징집 해제를 위해 형은 영웅이 되기를 자처하고 결국 남북으로 갈라져 서로에게 총뿌리를 겨누는 상황이 되버리고 만다
2.영화의 줄거리
2004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 격전지 중 두밀령 일대에서 유해발굴 작업을 한다 그 곳에서 이름이 새겨진 만년필을 발견하고 그 만연필에 새겨진 이름으로 신언 조회를 하였는데 생존자로 밝혀진다 살아있는 사람의 이름이 새겨진 유품을 의아하게 생각한 감식단원들이 확인을 위해 이진석의 자택으로 전화를 한다
전화를 받은 후 미심쩍은 마음에 현장으로 가보기로 하며 추억에 젖는다
평범한 가족이 6.25가 발발함에 따라 가족들은 서울에서 대구로 피난을 가게되고 그 곳에서 징집되어 전쟁터에 끌려가게 되어 진태의 가족들과 생이별을 하게 된다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는 낙동강 방어선에 투입된 형제들은 참혹한 전선의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동생이 심장병을 앓아 힘들어하는것을 볼 수만 없던 형 진태는 대대장을 찾아가 동생을 후방으로 보내달라고 하지만 거절당하고 훈장을 받으면 동생을 가족품에 되돌려보낼 수 있다는 희망으로 진태는 앞장서 전공을 쌓기위해 매진한다
계속되는 전투와 무더위로 인해 부대원은 지쳐가고 사기는 떨어져가는데 부상당한 군인의 자살 ,군인들의 주먹다툼으로 이어지고 북한군을 기습하자고 하며 진태가 앞장서 야습 작전이 감행되고 선두에 선 진태의 활약으로 국군이 승리한다 형은 오직 동생을 살리겠다는 의지로 점점 더 진격을 하고 동생 진석은 형에게 그만하라며 점점 원망이 쌓여져간다
진태의 활약으로 결국 무공훈장수훈이 확정되었지만 전투중 전사한 전우의 죄책감을 진석은 형에대한 증오로 까지 번지며 형제 간의 우애에 금이 가기 시작하며 영화는 점점 극한으로 치닫는다
3. 태극기 휘날리며의 총평
영화의 시작과 끝에 등장하는 노인모습의 진석의모습
"돌아와서 구두 완성한다고 했잖아요..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어떡해요? 50년 동안이나 기다렸는데..그 때 형 혼자 두고 오는 게 아니었는데....형... " 태극기 휘날리며의 최고의 명대사이자 가장 가슴아프고 먹먹해지는 대사
그 시절 전쟁터에서 싸우는 우리의 군인들은 사상이나 이념따위 모른다 광복전에는 일제를 몰아내기 위해 한 마음으로 싸웠지만 지금 이 전쟁은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도 왜 싸우는지도 모른체 싸우고 있어 영화중반 부대원들의 갈등이 표현되기도 했다
또한 보도연맹사건이라는 반공이라는이름으로 안민군 점령지역에서 양민들을 집단으로 학살하기도 했다
부모자식간의 생이별 연인과의 생이별 형제간의 오해와 원망 증오 그러다 생이별 까지
전쟁이란 건 천륜과 인연을 모두 끊어버리는 무서운 것이다
지금도 세계 다른 곳에서 전쟁중이지만 평범한 국민들은 그 땅에 살고있다는 이유만으로 평생 지을 수 없는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미남배우 두 명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영화였고 흙탕물을 뒤집어쓰고 싸우고 있어도 잘생김을 가릴 수 없었으며 20여년이 지난 지금봐도 너무 멋진 모습이었다
우리나라 두번째 천만영화였고 가장많이 눈물을 흘린 영화이기도 했다
꼭 봐야할 영화라고 감히 추천 드린다